힙한노래 잘트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경성대 카페 디자이어, Desire Cafe
안녕하세요 여기저기가봄의 여기저기가본
꾸준한 구준희입니다.
최근 부산 경성대 부경대 부근에서 약속이 있는 경우가 많고
그 주변을 찾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주변에 있는 맛집이나 예쁜 카페를 찾고 싶지만
막 유명한 카페라던지 주변 지인에게 추천받을 수가 없어서
끙끙 앓다가
제 이전 글에 포스팅했던 경성대 카페 오디 오디
이후로 처음으로 다른 카페를 가보았어요
그곳은 바로 경성대 부경대에 위치해있는
카페 디자이어입니다. Desire cafe
경성대 카페 디자이어는 12:00~23:00까지 오픈합니다
주차는 카페 디자이어 앞 오락실 앞에 하시거나
부경대학교 후문 쪽 주차장에 하시면 가까워요
입구 사진이에요
입구가 되게 독특하게 되어있는데
예전에 있던 건물에서 주차장으로 쓴듯한
선들이 바닥에 그어져 있고
그 앞은 거울이나 독특한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통유리로 된 미닫이 문은 엄청나게 거대해요
한쪽을 열면 문이 중간으로 회전하면서 반대쪽도 열리는 큰 문
네모난 박스 같은 곳에 그어진 까만 선들
혹시 저건 인터스텔라 책장에서 나온
모스부호 같은 걸까요?
STAY..
저런 것들을 보면 어떤 의미로 해놓은 건지 정말 궁금해요
하지만 물어볼 수 없었다 (부끄)
경성대 부경대 카페 디자이어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자리들입니다.
인테리어는 대체로 시멘트 빛으로 벽과 바닥이 되어있고
그 사이사이 색감을 불어넣어주는 인테리어 소품들이나 조명
그리고 거울이 감각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JBL 스피커와 녹은 초가 보관되어있는 유리관 그리고 조명
그 뒤로는 주문을 받는 포스 테이블이 커피머신과 함께 위치해있어요
오늘은 갈비를 먹고 카페에 온 터라
저희는 빵을 사 먹지 않았지만
베이커리도 있어서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로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빵을 구매할 수도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포스 테이블 계산대로 가면
태블릿에 나와있어서 그걸 보고 주문하시면 돼요
좁지 않은 느낌의 카페였어요
널찍널찍한 공간 속에 자리를 곳곳에 잘 배치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앉아 있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카페들은 공간이 협소한 곳이 꽤나 많아서
앉는 좌석 자체를 불편하게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경성대 부경대 카페 디자이어는
오랫동안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편한 좌석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올려둘 테이블들 상판이 거울처럼 되어있어서
내가 움직이고 내가 얼마나 못생겼는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어요
뜻밖의 못밍아웃
하지만 그런 디자인이 무언가 사진을 찍을 때나
전체적인 카페 인테리어를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말차라떼와 오레오 초콜릿으로 된 쉐이크? 를 시켜먹었어요
맹맹이랑 최근에 다른 카페에서 오레오 들어간 걸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번엔 내가 오레오를 시켜먹었다 ㅎㅎ
맹맹이는 녹차,말차라떼를 좋아해서 이번엔 말차라떼를 시켜 마셨어요
디자이어 커피맛 괜찮고 플레인 요거트도 정말 맛있는데
이번에 마신 오레오도 달달~하니 엄청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말차라떼는 뭔가 애매했어요
따뜻하게 마셨었는데 아이스로 마셨다면 더 나았을까요?
말차라떼의 텁텁함과 약간의 씁쓸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얀 티 코스터에 Desire라는 필기체가 적혀있어요
깔끔하니 고무로 되어 미끄러지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헐렁헐렁
주문한 음료를 맛있게 뇸뇨미 하면서
경성대 부경대 카페 디자이어를
쭈욱 둘러볼까요?
경성대 부경대 카페 디자이어에는
튀는 색의 가구를 사용하지 않고
벽지도 따로 되어있지 않은 스톤 형태인데
매장 중간중간 왠지 트렌디한 색의 불빛으로
포인트를 줘서 되게 색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입구부터 예술적이더니 뭔가 감각적인 경성대 부경대 카페 디자이어
이런 식으로 색이 들어간 아크릴? 유리? 뒤편으로 흰색 LED 등을 켜서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으로 카페 내부를 연출해 놓았어요
안에 들어있는 건 컵인가 볼 때마다 신기하고
그렇게 크지 않은 카페에
저렇게 꾸미는데 어느 정도의 공간을 사용한 것에
신기하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항상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화장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세면대와 거울입니다.
조명은 어두운 것 같지만 생각보다 실제로 가면 밝은 편이어서 괜찮았고
수압도 괜찮았고 핸드워시와 쓰레기통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화장실에 꽃도있누..
하지만 화장실의 단점이 한 가지 있었어요
남녀 구분이 되어있기는 한 화장실이었는데
천으로 된 들어가는 문? 은 하나고
들어가면 왼쪽이 여자 오른쪽이 남자 화장실인데
화장실 사이 간격이 좁고 문 위아래가 트여있어서
굉장히 바깥이 신경 쓰이는 구조였어요
적어도 화장실은 프라이빗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점은 엄청 아쉬운 점이었어요
큰일 볼 것 같을 땐 여기 안와
입구 쪽 자리 배치는 이렇게 되어있다고 참고하시고요
자리는 다 편한 의자로 되어있어 굳이 좋은 자리 나쁜 자리
구분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맹맹이가 아주 균형감과 분위기 있게 잘 찍은 사진 속 혼자서 열일 하시던 직원분
그 외에도 경성대 부경대 카페 디자이어 내부의 벽면에는
HATE, LOVE 이런 글자들이 쓰여있었어요
뭔가 경성대 부경대 카페 디자이어만의 콘셉트가 분명 있을 것 같은데
굉장히 별거 아니지만 궁금하네요
카페 포스 테이블 안쪽으로도 넓게 자리가 있습니다.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다 같이 와도 될 것 같아요
혹시나 이 안을 꽉 채우고도 남을 만큼 사람들이 많아서
못 들어온다 하시면 전 메뉴를 포장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전화해서 주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카페에 적혀있지 않아서 반려동물이 같이 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음번에 가면 물어보고 다시 알려드릴게요
요로코롬 입구에 전신 거울도 있으니까
인스타 감성으로다가 꼭 사진 찍으시고요
매장 안에서 사진 찍어도 내부가 정말 예쁘게 돼있어서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습니다
놀러 가셔서 예쁜 사진 많이 찍으시고
맛있는 음료와 케이크도 드셔 보세요
점점 멀리 가지 않아도 주변에 이렇게 디자인이 감각적이고 예쁜,
그리고 커피와 메뉴가 대체적으로 맛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아요
비록 이런 카페도 가고 싶은 곳만 골라가지만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것은
행복한 고민일 것 같아요 개이득
여튼저튼
지금까지
경성대 부경대 카페 디자이어에 다녀온
여기저기가봄의 여기저기가본
꾸준한 구준희였습니다.
경성대 부경대 카페 디자이어 주소 : 부산 남구 용소로19번길 10
http://instagram.com/desire_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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