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세련된 색감, 중독성 강한 디저트의 부산대 카페 LAF ( Like a flame )
오랜만에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는 날이었어요
맹맹이 친구네 집들이 가기 전 이른 시간 먼저 만나서
부산대에 갔었습니다.
부산대에서 잘한다는 집에 가서 사주를 보려고 하는데
카페 오픈 시간보다 사주 오픈이 더 늦어서
맹맹이가 가보고 싶다고 알아봐 놓은 카페에 먼저 가기로 했어요
오늘은 그 카페에 관한 이야기예요
오픈하기도 전에 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오픈과 동시에 바로 들어간
부산대 카페 LAF, LIKE A FLAME!
부산대 맥도널드 뒷길로 들어가면 있는
부산대 카페골목에 위치한 카페 LAF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인 주황색 의자가
입구 앞에 예쁜 스티커가 붙은 표지판과 함께 있었어요.
LAF의 오픈 시간이 오후 1시였는데
저흰 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앞에 서서 입구 사진 찍고
구경하면서 놀고 있었어요
주변에 카페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앞에서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놀고 있으니
안에 사장님께서 문을 여시며 들어와도 된다 하셔서
오픈과 동시에 입장했었어요ㅎㅎ
부산대 카페 라프 LAF는 화요일이 휴무인 것 같아요
왜냐면 일주일 중 화요일만 오픈과 클로즈 시간이 없더라고요
목요일 13:00 - 22:00 Last Order 21:30
금요일 13:00 - 22:00 Last Order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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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카페 라프 LAF 에는 주차장이 없었어요
주변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주차장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부산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대학로를 걸어 카페거리로 들어와
라프에 도착했어요
여러 가지 스티커와 예술작품 같은 포스터들이
창과 매장 내부 곳곳에 붙어있었어요
색을 정말 잘 사용한 부산대 카페 라프 LAF
매장 안의 인테리어 소품들도 감각적인 것 들도 배치해두셔서
그냥 보기만 해도 예쁘더라고요
특히 창이 큼지막하게 있던 것이
맹맹이와 저 둘 다 좋아하는 중요 포인트!
벽에 걸려있는 카펫도 예술가가 그린 작품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기 앞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키 엄청 커 보이게 나오고
빛도 잘 들어오고 카펫 색감도 이뻐서
이곳이 바로 포토존이 따로 없었습니다
저희도 여기서 사진 많이 찍었었거든요
천장에는 깔끔한 일자형 전등과 함께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었는데
입체 동화책을 걸어놓은 게 인상 깊었어요
귀여우면서도 예쁜 인테리어 소품!
벽면에도 큰 책장? 이 붙어있었는데
예쁘게 꽂혀있는 책들과 쌓아놓은 책들
그리고 예쁜 색감의 포스터들
일관성 있는 캐릭터들로 카페의 색깔을
제대로 잡아놓은 것 같았어요
들어가자마자 폭풍 포토타임을 가지다가
정신을 차리고 주문을 하기로 했어요
맹맹이는 커피를 마시면 몸이 아야 해서
맹맹이 러브 패션후르츠에이드를 주문했고
저는 변함없이 매일 마시는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디저트로 플레인 와플을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는 이렇게 두 가지만 판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둘 다 맛있어 보이지만 저희 둘 다 배가 고프기 때문에
양이 더 많아 보이는 와플로 시켰어요
계산대 앞에는 이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었어요
판매용으로 디스플레이되어있는 초와
부산대 카페 LAF를 여러 가지 색으로 담은 스티커 (무료)
선인장 그리고 선인장을 힘겹게 받치고 있는 버즈와
몬스터 주식회사에 나오는 눈 세 개 달린 캐릭터
예쁜 색감의 테이크 아웃 종이컵이 있었습니다.
매장 구석구석 신경 써놓지 않은 부분이 없었어요
요즘은 이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터치를 할 줄 아는 가게들이
더 이름이 알려지고 잘 되는 것 같아요
일회성으로 왔다가는 인스턴트 느낌이 아니라
다시 한번 오게끔 하는 포인트는
역시 감성터치..#_#
게다가 반려동물도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너무 섬세 #_#
또한 이렇게 정신없게 사진을 찍게 만드는 것도
사장님의 나이스하고 세심한 감각 덕분이 아닐까요
이 사진이 블로그에 올라가고
그걸 본 사람들이 또 소문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선순환 :)
저희가 시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패션후르츠에이드, 플레인 와플이 나왔어요
또 예쁜 카페에 오면 예쁜 음식 사진을 찍어주는 게 예의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글까지 쓰면 기억을 되짚으며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고
추억하기도 더 좋은 것 같아요
음식 맛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딱히 말씀드릴 것도 없습니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와플 사진 보여드린 것과는 다르게
딸기와 바나나도 함께 나와서 아이스크림 와플과 곁들여 먹으니
정말 너무너무 맛이 있었어요
하지만 패션 후루츠 에이드는 탄산음료의 비율이 높았던 건지
아니면 패션 후루츠의 양이 적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싱거운 느낌이 있었어요 ㅎㅎ
커피는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희는 항상 저희 취향에 맞는 곳을 잘 찾아서 다니는 것 같아요
이 취향이 많은 사람들과 잘 맞아서 많이 공유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럼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며 제 블로그에 더 자주 찾아와 주실 거니까요
예쁘고 좋은 곳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맹맹이와 저의 첫 블로그 사진 업데이트네요 (부끄)
이 거울을 찍은 사진이 저희가 나온 것 밖에 없기도 하고
이 부분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올 것 같아
이 사진도 한번 올려봅니다
오후 햇빛 감성 너무너무 좋았어요
부산대 카페 라프 이후에도 스케줄이 많이 있어서
마시다 남은 음료를 테이크아웃 잔에 받아서 나왔어요
테이크 아웃 잔도 넘나리 심플하고 이쁜 것
(파란색 테이크아웃 잔은 LAF 로고가 없음)
색이 너무 이쁘고 신상 카페라 그런지
내부도 저엉말 깔끔해서 좋았어요
물론 음료도 맛있었고요ㅎㅎ
https://www.instagram.com/laf_k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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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갈 거냐 물으신다면 다시 한번 갈 의향이 있는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사장님 한분만 계셔서 사람이 많아지면
주문이 밀릴 것 같았지만 저희가 갔을 땐 안 밀려서 상관없..^^
농담이고요
여튼저튼
부산대 카페골목에 위치한 감성카페
깔끔하고 예쁜 카페를 원하신다면
부산대 카페 라프 LAF 가보시길 바라요
지금까지 여기저기가봄의 여기저기가본
꾸준한 구준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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