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동 신상 호텔 티티, 깔끔한 숙소 원한다면 여기로
안녕하세요 여기저기가봄의 여기저기 가본 꾸준한 구준희입니다.
오늘은 이번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기 전날 전야제처럼 하루 묶었던
서면 부전동에 위치한 호텔 티티에 대해 글을 남겨보아요
저는 원래 숙소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아요
왜냐하면 대체로 오래 머물지 않고 씻고 잠만 자면 되는 곳이라
저렴하고 수압 좋고 벌레 안 나올 정도만 되면
괜찮다는 주위의 성격이라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고
관심도 크게 없었는데
저의 파트너 덕분에 벌써 두 번이나 다녀왔네요ㅎㅎ

이번 여행 전에도 하루 자고 갔지만
저번 제주여행에 가기 하루 전날에도 여기서 자고 갔었었죠
제 파트너와 제가 두번이나 왔다는 것
= 적어도 깔끔하고 좋다는 이야기
서면역 ~ 출구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위치한 티티 호텔의 (호텔 티티는)
TT는 time together이라는 말의 약자라고 해요
그리고 호텔 티티는 3성급 관광호텔입니다.

서면 부전동에 위치한 호텔 티티의 장점은
첫 번째로 깔끔한 시설과 친절한 직원들입니다
호텔 입구나 로비, 객실 할 것 없이 모두 깔끔하고
무엇보다 조용하다는 점 그 점이 가장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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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저렴한 가격이에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숙소에 크게 관심이 없었기에
호텔이라는 명칭이 붙고 조금이라도 깔끔해 보이면
무조건 쓸데없이 엄청 비쌀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여행을 많이 다닌 제 파트너 덕에 이렇게 깔끔한 곳도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됐어요
저희가 비싼 방에서 숙박한 게 아닌지는 몰라도
10 이상 넘어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1층 로비 바로 옆에
이마트 24시 편의점이 있다는 것이에요
보통 호텔 내부에 편의점이 있는 경우를 본 적이 없는데
방에서 쉬다가 출출해서 내려올 때
밖에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고
그냥 잠옷 그대로 입고 슬리퍼 신고 내려와서
편하게 셀프 계산으로 계산하고 알아서 해 먹으면 된다는 게
정말 편했어요 편의점에는 있을 거 다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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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는 서면과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놀러 나가기도 좋고, 서면은 부산의 중심지인 만큼
교통이 편리해서 돌아다니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미리 예약된 이름과 번호를 알려주고
간단히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면 직원분께서 카드키를 챙겨줍니다
그걸 들고 바로 옆에 자그마하게 있는 두 개의 엘리베이터 중
하나에 탑승해서 올라가면 객실이 있어요
객실 아래에는 1층 로비, 카페 2층 컨벤션 홀, 레스토랑,
3층 피트니스 센터, 런드리 룸이 있습니다
정말 없는 게 없죠?
아마 숙박하시는 모든 분들이 먼저 문의하시면
사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잠만 자고 나왔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벽면에 여러 가지 안내문들이 붙어있습니다.
일단 티티 호텔도 바이러스 그 녀석 덕분에
일시적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했어요(조식 포함 4/30까지)
그리고 호텔 앞에는 늘 벤이 세워져 있는데 비용을 지불하면
그 벤을 타고 부산 투어를 할 수 있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궁금하면 사진 확대해서 보세요
저는 잠만 자고 와서 이런 거 잘 모르니까요 알겠어요?

그리고 다른 안내문들도 붙어있었어요
요즘도 금연안내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하는 몰상식한 사람이 있나 보더라고요
화장실에서 흡연하면 환풍구로 냄새가 다 퍼진다던데..
신이시여 금연시설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 없게 해 주세요 제발

저희는 이번에 12층에 있는 방으로 예약해서
12층에 내려서 복도를 따라 방으로 향했어요.


복도에는 큰 창으로 되어있지 않고 천장 아래 직사각의 창이 있었고
그 창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뭔가 분위기 있게 느껴졌었어요
복도도 엄청 깔끔하죠? 호텔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렇게
깔끔했습니다.
방들이 이렇게 몇 개 붙어있는데
옆방에서 나는 소리를 들은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러고 차도 바로 옆에 있는 호텔인데도
차 소리나 오토바이 소리가 크게 안 들린걸 보니
티티 호텔은 방음이 참 잘 되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1207호에서 하루를 보냈어요
방문도 심플하고 차분한 톤으로 되어있어 좋네요
편-안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해가 떠있을 때라서
사진이 역광으로 찍혔네요
포커스를 바깥에 두니 안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쏘리
여하튼 방은 크지 않습니다 아니 아담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신발장과 옷걸이가 있고
그 옆에 샤워실 그 옆에 화장실 그 옆에 침실
그 앞에 예쁜 파트너 그 옆에 못생긴 내가 있었어요

12층이라 높아서 그런지 바깥이 시원하게 다 보였어요
시티뷰 저녁이 되면 가로등 불이 반짝반짝
파트너가 화장할 때 자연광에서 해야 잘 보인다고 그래서
저희는 늘 자연광이 잘 드는 숙소 위주로 가고 싶어 해요
서면 부전동 호텔 티티는 자연광이 잘 드는 호텔입니다.

현관을 열자마자 신발장이고 바로 옆에는 거울과 옷장이 있습니다.
신발장과 방으로 들어가는 부분의 구분은 타일이 다르게 되어있어요
두 공간이 구분 없이 한 곳에 있다고 해서
딱히 불편한 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엄청 편하지도 않았던 부분




그리고 바로 옆에 있던 세면대와 샤워실
사용하기 전에 눈으로 봤을 때는 엄청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서
만족했지만 세면대 호수의 길이와 세면대의 높이나 폭이 잘 맞지 않아서
손 씻거나 세수하기에도 많이 불편했어요
이거 왜 이렇게 만든 거지 했던 부분!!
하지만 샤워할 때는 불편한 점 없이 잘했답니다.
욕조도 크기가 나쁘지 않았지만 저희는 쓰지 않았어요
그리고 어메니티가 잘 준비되어 있었지만
늘 숙소에서 사용하는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마치 비누로 감는 느낌처럼 머리카락이 빡빡해져요
화장실 이즈 화장실
화장실 저스트 화장실
퐁당퐁당 화장실

호텔 티티의 침구는 하얗고 포근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때 침대가 너무너무 편해서
절대 일어나고 싶지 않을 만큼 편했어요
편안하게 잠자고 쉴 수 있게끔 침대는 좋은걸 들여놓으셨더라고요
근데 티티에서 총 두 번 잤지만 잘 때마다 항상 더워서
이불을 다 걷어차고 자는 것 같아요 (이불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침대가 커서 두 명이 누워도 많이 남았어요
깔끔 깔끔

창가에 웬 공주 의자 같은 게 놓아져 있어서 이게 뭐지 하긴 했지만
저기 앉아서 푸라닭도 시켜먹고 컵라면도 먹고 했었죠
공간이 협소해서 테이블을 따로 쓸 수가 없어
티비 앞에 있는 탁자에서 먹었는데 그건 좀 불편했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숙소라 편하게 쉬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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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근처에 이런 가성비 좋은 호텔이 있다니
생긴 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 알았다는 게 씅나네요
여러분도 서면 부전동에 위치한 호텔 티티
한번 가보세요 저는 앞으로도 갈 생각이 있답니다.
여튼저튼
지금까지 여기저기가봄의 서면 티티호텔 가본
꾸준한 구준희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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