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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가봄

제스티파우더,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 애견동반 입장도 가능한 거제도 카페

by steadynine 2021. 5. 17.

제스티파우더,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 애견동반 입장도 가능한 거제도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통영 여행 때 다녀왔던
거제도의 제스티파우더라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거제도 신상 카페인 제스티파우더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76에 위치한 감성적인 카페입니다.

제스티파우더 공식인스타그램

 

 

거제 제스티파우더


제스티파우더는 큰 길고 오시다 보면 2차선 도로에서

골목으로 들어오는 길 모퉁이에 바로 보이게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차도 많이 없어서 주차하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큰 창으로 되어있고 제가 간 그날은

햇살도 되게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해서 더욱 감성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제 제스티파우더의 오픈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일요일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도 함께할 수 있는 카페라고 되어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이런 카페는 잘 없는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제스티파우더 사장님께서도 반려동물을 키우시는데
제가 간 날에도 리쉬라는 검은색 털을 가진 강아지가 있었는데 너무 얌전하고 귀여웠습니다.

 


입구부터 시원시원하게 창도 크고
커다란 전신거울에 화훼농장에서 사 오신 꽃도 감성적으로 인테리어 해두셔서 되게 예뻤습니다.

 

거제 제스티 파우더 메뉴판


거두절미하고 메뉴판부터 봐야겠죠?
거제 제스티파우더의 시그니쳐는 플러피 라테라고 추천해 주셔서 저는 플러피 라테를 주문했고
함께 갔던 친구는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해 레몬 아이스티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제스티파우더는 브런치도 맛있다고 해서 아침을 먹지 않고 갔기 때문에
햄 아보카도 베이글 샌드위치와 프런트에 진열되어 있던 치즈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브런치와 음료들
양도 적당하고 음료도 맛있었습니다.

플러피 라테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라테 위에 올려져 있었는데
커피와 크림을 함께 마시니까 되게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도 동시에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음료였고

 

 

레몬 아이스티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상큼하고 더 스파클링 한 맛이었어요
속이 시원해지는 음료의 느낌

베이글과 치즈케이크는 두말할 것 없이 되게 맛있었는데
모든 빵들이 되게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보통 베이글하면 저는 약간 질긴 느낌의 맛을 많이 느껴왔었는데
여기서 처음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베이글을 먹어봤어요
완전 제 스타일이었고
치즈케이크도 굉장히 밀도가 높아서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거제도 제스티파우더 사장님께서 만드신 촉촉하고 맛있는 빵들


카페 내부에는 빈티지하면서도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습니다.
차가운 회색빛 바닥과 벽 그리고 그레이와 화이트, 실버가 섞인

여러 가지 소품들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셨고
조명의 빛과 색감이 있는 LP앨범과 액자, 사진들을 곳곳에 배치하여 포인트를 주셨습니다.

 

거제도 제스티파우더 카페 내부 인테리어

 

화장실 마저 감성적인 거제도 제스티파우더는 도대체..

 


이제 날씨도 앞으로 더 좋아질 거니까

이렇게 야외에 걸터앉아서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바깥쪽 자리가 또 포토스폿이라고 하니까 방문하시면 사진도 이쁘게 찍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들르셨을 때 사장님이 허락하신다면 강아지랑 사진 찍어도 이쁘게 나오니까 참고하시고요!
강아지 리쉬 낯을 많이 가렸지만 너무 귀여웠습니다.

 

 

예쁜 소품들이 감성적으로 깨알같이 들어있어서 사진 찍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내부가 많이 넓지는 않았지만 구석구석 잘 꾸며져 있어서 친구도 있는 내내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 세워있는 팻말? 마저도 깔끔하고 감성적인 거제도 제스티파우더
사장님이 커피도 빵도 너무 맛있게 잘 만들어 주시고 카페 내부도 엄청 이쁘고 깨끗해서
갔다 오니까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다음에 거제도에 가면 꼭 다시 한번 들릴 생각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거제도 가면 꼭 한번 들렀다 가보세요!
지금까지 꾸준한 구준희였습니다.